꽃식래클愛 빠진男

2009.06.02 18:05:34 18면

차세대 뮤지션 ‘앙상블 디토’ 19일 하남문예회관
뉴페이스 2명 합류… 시즌Ⅲ 주제 ‘LOVE’ 공연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19일 ‘앙상블 디토 시즌3’ 공연이 펼쳐진다.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는 한국 클래식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청년 연주자들이 클래식 음악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감독을 주고자 모인 야심 찬 실내악 프로젝트이다. 2007년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실력은 물론 출중한 외모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당시 언론과 관객 모두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1,2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가 더욱 풍성해진 레퍼토리와 공연으로 다시 하남을 찾았다.

이번 시즌에는 앙상블의 리더이자 음악감독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원년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쟈니 리와 첼리스트 패트릭 지, 그리고 지난해 합류한 바이올리스트 스테판 재키와 함께 두 명의 신예를 소개한다. 매 시즌, 새로운 피아니스트를 찾기 위한 고민과 이번 시즌의 피아니스트인 거성 임동혁을 이을 얼굴을 찾던 중, 한번에 이 모든 고민을 사라지게 한 피아니스트가 있었으니 그는 피아니스트 지용(Ji-Yong)이다. 10세 때, 뉴욕 영 아티스트 콩쿨에서 우승하고 뉴욕 필과 협연했던 앳된 소년 피아니스트가 한결 어엿해진 청년의 모습을 갖춘 피아니스트 지용으로 인사한다. 그는 현재 세계 최고의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IMG 의 최연소 피아니스트로 ‘제2의 키신’으로 통하며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다.

또 한 명의 새로운 연주자는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다.

2007년 여름, 자신의 피아노 파트너와 함께 한국에 작은 음악회로 찾아왔다 공연을 본 이들의 열화와 같은 추천을 통해 합류하게 되었다.

슈베르트 ‘송어’를 연주했던 시즌2의 테마가 우정이라면, 이번 시즌의 테마는 일곱 남자의 사랑이야기, ‘LOVE’ 이다.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절절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슈만과 클라라의 음악과 우리가 꿈꾸는 가장 로맨틱한 도시 ‘피렌체의 추억’ 등 일곱 명의 디토 멤버들은 클래식 음악을 통한 삶과 사랑을 노래할 것이다. 관람료 VIP석 6만6천원,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A석 3만3천원.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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