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행복·복지 넘치는 ‘모범 조합’

2009.06.04 18:59:34 24면

원가판매 수수료·외상매출 이자 지원
주부대학 자질향상·지역봉사 등 교육

 


● 새청사서 새출발하는 ‘하남농협’


하남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에게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하나되는 농협’을 표방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선도조합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농업인에게는 실익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3천600여 명의 조합원의 권익을 지켜주고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창의적인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전국 제일의 모범조합으로 자리했다.

최근 청사 준공으로 거듭난 하남농협의 면모를 살펴 본다.
  (편집자 주)


■편리한 주차시설

총부지면적 2천388㎡에 6층으로 건축되었으며, 차량 2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다.

1층은 신용사업시설, 농업유물전시관이 들어서 있고, 2층은 지도 및 관리부서, 사무실로 짜여져 있다.

3, 4, 5층은 주차장으로 쓰이며, 6층은 문화센터와 컨벤션홀, 식당 등 최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노인수발실 운영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노인수발실을 운영하고 있다. 온열 안마매트 5개, 전신 안마의자3개, 어깨안마 5개, 발마사지기 5개 등을 설치하였으며, 이·미용봉사도 함께 실시한다.

현재 운영중인 실버봉사단은 매일 관내 노인정을 방문하여 계속 봉사하며, 노인정 봉사후에는 노인수발실에서 방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한다.

장기와 바둑 및 담소 등 어르신들의 쉼터로 활용하기 좋다.

■문화센터 활성화

현재 합창단을 비롯하여 8개의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예, 요가 등 더욱 다양한 취미반을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넓고 웅장한 컨벤션홀과 문화센터가 새로 들어서서 더욱 좋은 환경에서 수준 높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2시부터 최신영화를 선정하여 무료 상영하고 있다.

■하남농협 중점사업

일반영농자재 원가판매는 일반영농자재 판매에 따른 10~15%지원을 폐지하고, 원가판매에 따른 판매수수료와 외상매출 이자에 대하여 전액 지원해 준다.

지원품목으로는 비료, 농약, 비닐, 파이프, 포장재 등이고 지원기간은 연중이다.

이용장소는 하남농협 신풍지점이다.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따라 하남농협에서도 2007년부터 조합원 셋째자녀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자로는 출산일 현재 조합원으로 셋째이상 자녀를 출산한 조합원이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조합원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자를 전조합원으로 확대 실시하며 10월말까지 검진 가능하다.

또 2009년 대학교(전문대학 포함)에 입학한 조합원자녀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합원 가입기간이 20년(1988년까지) 이상이면서 70세(1938년생까지) 이상인 원로조합원에게 분기별로 5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만70세이상의 원로조합원에게 매일 야쿠르트 2개씩을 배달하고 있다.

■하남농협 주부대학 소개

하남농협 주부대학은 각종 교육을 통한 여성들의 자질향상과 건전한 가정육성 및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주부를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1989년부터 고향주부모임을 운영하여 7기까지 배출하였으며 올해 8기를 모집했다.

현재 각 기별로 풍물놀이, 산악회, 요리교실, 스포츠댄스, 가요반, 난타, 고전무용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서예, 바둑, 건강교실, 요가, 비누 및 양초공예, 한지공예, 한문, 영어, 중국어, 실버가요교실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환원사업

하남농협에서는 농업인 영농자재(발효퇴비) 3억원 지원, 농촌사랑봉사단을 운영하여 농가의 일손 봉사, 실버봉사단 운영하여 어르신들게 매일 봉사활동 실시, 관내 노인정에 30만원씩 물품구입권 지급, 각종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합과 지역사회 연결 역할 충실”
   
▲ 유병훈 조합장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조합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유병훈 조합장은 지역인재 산실인 남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농협에 입사, 말단 파출사원을 거치는 등 밑바닥에서 시작해 단위농협 최고의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CEO이다.
그는 농협맨이 된 뒤에도 주경야독으로 경원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등 노력형 학구파이다.
하남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잇따라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고, 농협대 명예교수, 남동장학회장, 남한고 총동문회장, 하남시재향군인회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농협과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매사를 신중하게 판단하고 목표를 정하면 반드시 성취하는 등 일처리가 완벽하다.
솔직 담백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좋고, 조직관리가 뛰어나며 매우 합리적이다.
유병훈 조합장은 “효율적인 경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조합 내부개혁을 통해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성과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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