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18일 제3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정을 개최한다.
경주사업본부는 이번 대상경정 출전선수를 2008년 대상경주 우승자들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작년 그랑프리 경정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길현태와 쿠리하라배 우승자 정용진을 비롯해 일반 대상경정에서 우승한 바 있는 김종민, 어선규, 이승일, 이응석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명의 선수들은 1일차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18일에 펼쳐질 대상경정에 출전하며, 정번은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나머지 경주는 일반경정과 동일한 각개대진으로 편성된다.
한편 경주사업본부는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주와 함께 푸짐한 고객 경품을 준비했다.
18일 미사리경정장과 15개 스피존에 입장하는 고객에게 냉장고 16대와 선풍기 400대, 5천원 구매권 4천매를 추첨을 통해 나눠 준다.
또 국악 명창 최정희씨는 경정팬들을 위해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 오후 4시부터 ‘경정과 함께하는 국악보따리’를 풀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