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복지사각지대 생계지원

2009.06.16 19:59:45 16면

기초생활보장 비수급자 가구 최장 6개월까지
총 사업비 14억 투입… 인원수 따라 차등지급

포천시는 최근 경제위기로 생계가 곤란한 기초생활보장 비수급자 가구를 위해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한시적 생계지원에 나섰다.

지난 5월 11일부터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통해 한시생계보호 지원대상 신청을 받아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책정 된 955가구에 대해 6월 15일 첫 생계비 1억 5천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한시생계보호 제도는 경제위기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가구이면서 노인·장애인·아동 등 근로무능력자로만 구성된 가구 중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 총재산이 8천500만원 이하, 금융재산이 500만원 이하에 해당할 경우 지원대상이 된다.

현재도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6월 신청시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시생계보호비는 1인 가구 월 12만원부터 5인 가구 월 35만원 등으로 가구별 인원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되며 오는 12월까지 최장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본 제도는 6개월 동안 실시되는 한시적인 사업이지만 그동안 기존 복지제도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권 기자 a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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