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명예란 주위에서 평가해주는 결실”

2009.06.18 19:28:45 14면

파주라이온스클럽 창립 40주년 기념·회장 취임식
이우규 신임 회장, 역사 잇는 모범 클럽 거듭 다짐

 


파주시 관내 12개 라이온스클럽의 모체 역활을 해오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파주라이온스클럽 창립 제 40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오후 6시 파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파주라이온스클럽 행사는 파주레오클럽 창립 제 5주년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박광식 총재를 비롯한 김주일고문, 직전총재들과 류화선파주시장, 황진하(한나라당)국회의원, 신충호파주시의회의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파주라이온스클럽은 제 40주년을 기념하여 류화선파주시장을 명예회원으로 추대하고 류시장으로부터 명예회원 입회 선서를 받자 행사에 참석한 라이온들의 열열한 환영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에 류시장은 환영의 답례로 축사에 나서 “돈과 권력은 본인의 노력에 따라 쟁취할 수 있으나 명예라는 것은 주의 사람들로부터 평가를 받아야 하는 아주 소중한 결실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40년간 음지에서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파주라이온스클럽의 소중한 명예를 저에게 준 만큼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준수해 소중한 명예를 이어가겠다”고 소신을 밝혀 또 한번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제40대 회장을 이임하는 노진수회장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신은 떨어지는 낙엽이 되어 라이온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해 라이온의 정신을 끝까지 보여 주었다.

또 제41대 회장에 취임하는 이우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라이온스 목적과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준수해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 모범클럽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69년 6월 서울 무악라이온스클럽 스폰으로 창립되어 40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2명의 총재를 배출해 낸 명문클럽이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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