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럭비 도대표 2차선발전 성남서고 ‘돌아온 최강 트라이’

2009.06.18 21:41:10 20면

부천북고 26-12 누르고 12년 만에 도대표 선발

성남서고가 럭비 고등부에서 도대표에 선발되며 12년만에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성남서고는 18일 서울 오류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부천북고를 26-12로 제압, 지난 1차 선발전에서 24-12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며 도대표로 발탁됐다.

이로써 성남서고는 지난 1997년 이후 12년만에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전반 12분 상대 한상훈과 문지환에게 트라이와 골을 허용하며 0-7로 뒤쳐진 전반 34분 문종대의 트라이에 이어 이윤무가 골을 성공시켜 7-7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성남서고는 부한 4분 정의진과 이윤무가 트라이와 골로 7점을 합작해 14-7로 경기를 뒤집은 뒤 후반 9분 정의진의 트라이와 이윤무의 골, 후반 20분 이한샘의 트라이로 연속 13점을 추가, 26-7로 점수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부천북고는 후반 28분 남궁성경이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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