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김동민이 지난 18일 1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16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번정으로 출전한 김동민은 스타트타이밍(0.26)이 빠르지는 않았으나 1주 1턴 지점에서 절묘한 휘감기를 구사하며 일찌감치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지속적으로 추격해오는 최영재(5번정)를 따돌리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혔다.
김동민은 “이번 16회차에 배정된 모터가 최상급이어서 경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으며, 지정연습 때도 좋은 컨디션으로 연습할 수 있었다”면서 “2일차 1경주 2번정으로 출전해 경기 초반 모터성능 덕으로 스타트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지만, 5번정 최영재를 견제하며 휘감기 전법을 구사하여 선두로 나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계속 성적이 좋아서 저 자신도 놀랍고 기쁘지만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후반기 때도 등급을 유지해 대상경주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