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한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가 최근 수 만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린 차없는 문화의 거리는 각종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6·25기념행사가 곁들여졌다.
특히 시민장기자랑 및 연예인 초청공연에서는 시민들이 대거 몰려 가장 인기있는 행사로 꼽혔다.
신장동에서 음식점을 운영중인 A씨는 “작년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손님이 몰려 하루종일 정신이 없었다”면서“해마다 축제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 준시민께 감사드린다”며“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