純情…

2009.06.24 17:59:03 24면

푸치니의 3대 오페라 ‘나비부인’
내달11일 하남문예회관서 공연

‘라보엠’, ‘토스카’와 함께 전 세계 오페라하우스에서 각광받는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나비부인’이 오는 7월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은 화려하고도 애처로움이 깃들어 있는 감성적인 멜로디 음악과 동양적인 의상과 풍속 등의 신비감이 서려 있어 오늘날에도 꾸준히 오페라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작품이다.

1900년쯤, 일본 나가사키 항구를 배경으로 ‘나비부인’이라 불리는 일본 여인의 사랑과 애환을 담고 있는 작품은 ‘어떤 개인날’(2막), ‘꽃의 2중창’(3막)의 아리아가 특히 유명하다.

우리 어머니들의 젊은 날, 사랑과 행복을 회상하며 감동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며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오페라 전문 연출가로 160여 작품을 제작, 연출하며 일본 및 프랑스에서 오페라 연출을 하기도 했던 유희문은 오페라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연출가이다.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무대 전환으로 시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가사전달을 위한 세심한 자막제공 등 마치 한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듯, 충분히 이해하고 감동할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 한다.

전 3막으로 구성되며 공연시간은 약 두 시간. 나비 부인 역에 김유섬, 핑커톤 역에 이승묵, 샤플레스 역에 우범식 및 100여명의 출연진이 열연한다.(문의:031-790-7979)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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