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돌며 1억여원 어치 자재 슬쩍

2009.06.24 21:18:19 8면

화성동부경찰서는 24일 신축 공사현장에서 수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빼돌린 혐의(특수절도 등)로 P(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K(52)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12명은 지난 6월 14일 경상남도 마산시 A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빼돌리는 등 지난 2007년 3월 1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도내 화성과 이천, 오산일대와 경남 마산, 대전일대에서 154차례에 걸쳐 총 1억9천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빼돌린 혐의다.

또 고물상 업자 K씨 등 3명은 이들로부터 빼돌린 자재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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