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막걸리 日수출 ‘용의酒도’

2009.06.25 21:45:04 7면

道농기원, 기술이전 협약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5일 도 특산물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막걸리 제조기술을 개발해 전문제조업체 배혜정누룩도가에서 판매액의 1%를 기술사용료로 5년간 지불하는 조건의 제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20개월에 걸친 연구결과로 원료 고구마를 덧술에 첨가해 제조공정을 단순화했으며 양조조건을 개선, 선홍색의 발현과 안토시아닌의 안정성을 증가시켰다.

배혜정누룩도가는 제조기술 이전을 통해 7월 중 새로운 형태의 자색막걸리 6t(15천병)을, 2010년부터는 연간 250t 규모를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경기도 특산물을 이용한 막걸리 제조로 연간 35t 이상의 경기쌀과 연간 15t 이상의 고구마가 소비돼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도농업기술원 측은 밝혔다.

전통주 연구개발 담당자 강희윤 박사는 “앞으로도 경기지역 특산물인 배, 산양산삼, 율무 등을 원료로 새로운 술을 개발해 상품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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