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구리시장, 경로당 시원한 분위기 변신

2009.06.29 18:41:20 20면

충효경로당 방문 도배봉사

 


박영순 구리시장이 체험활동을 자청하고 경로당을 방문, 도배 봉사를 체험했다.

박 시장은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충효경로당에서 구멍난 천정과 색 바랜 벽지를 걷어 낸 뒤 약 1시간 동안 직접 벽지에 풀을 바르고 붙이는 도배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박 시장의 도배체험 활동은 구리시 간부 공무원들이 주축이 돼 벌이는 희망근로사업 현장체험활동이었다.

구리시는 각 실과장들이 참여하는 현장체험 활동을 년중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백경현 주민생활지원국장, 김영식 주민생활지원과장, 김준석 인창동장, 조승기 희망복지팀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박영순 시장은 “장마철이 오면 집안에 습기가 차 벽지 훼손 등이 우려된다”며 “도배를 통해 경로당 분위기를 쇄신하고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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