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최고의 테크니션 제2기 사재준이 지난 24일 5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17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던 사재준은 지난 13회차부터 복귀, 실전감각을 익힌 후 24·25일 경주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2번정으로 출전한 사재준은 초반 1주회 1턴마크 선회시 빠른 휘감기로 승부를 걸어 6번정 박종덕 선수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혔다.
사재준은 “경기에 임하기 전 모터성능과 컨디션이 좋아서 초반 승기를 잡으면 올해 첫 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초반 1주회 1턴마크 선회시 승부를 걸고 빠른 휘감기로 선두로 나설 수 있었다. 올해 늦게 시즌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욱 분발해 경주감각을 상승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