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경정 사랑나눔 수상스포츠교실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경주사업본부 건전레저팀은 한국아동청소년 그룹홈 등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수강생을 편성하여 매주 금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상스포츠 전문강사 2명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리 경정장 옆 워밍업장에서 레저 카약, 래프팅, 웨이크보드, 플라이피쉬 등 4개 종목의 이론과 실기 강좌를 진행하며 매주 자원봉사자들이 교실 운영을 돕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수상스포츠 교실은 지난해에도 지역 소외계층과 경정고객 등 총 873명이 수강했다. 현재 조정호 수면에서 열리고 있는 ‘수상레저체험교실(레저조정 및 레저카약)’과 차별화하기 위해 수강대상을 소외계층으로 한정하고 일반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