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기본은 爲民 정파 초월해 소신 펼 것

2009.07.01 21:30:50 20면

구리시의회 신태식 의원
초등생 무료급식 등 세가지 건의
행정개편 대비 T/F팀 구성 강조

 

“예비군들의 훈련편의와 인창경로식당 옆 쉼터조성을 위한 예산편성을 건의합니다”

구리시의회 신태식의원(사진)은 제안을 많이 하기로 소문난 시의원이다.

그는 회기 때마다 또는 시정질문을 통해 자기주장보다는 각종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제안이 유난히 많다.

그래서 시민들은 신 의원에게 높은 의정활동 점수를 주고 있다.

신 의원은 최근 열린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3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초등생 전원에게 무료급식 시행과 유기농산물 도입을 제안했다.

소요되는 예산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절반씩 대기로 하는 등 교육예산지원 기준조례를 제정해서라도 초등학생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자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장차 행정구역에 대비한 T/F팀 구성을 강조했다.

최근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일고 있는데다 구리-남양주간 개편여론 등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시민들의 의견조사, 통합의 유불리 등을 전문적으로 다룰 전문 공무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신 의원은 인창동 스포츠 아트센터 건립 계획 부지 내에 평생학습센터 및 평생학습대학 설립을 제안했다.

평생학습개최도시로 특수대학을 만들어 전국적인 생태환경교육장이 조성될 경우 1석3조의 경제활성 효과가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특히 신 의원은 필요한 예산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협조를 받아 시장이 나선다면 국비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도 함께 냈다.

신태식 의원은 자신의 제안과 관련, “행정의 효율성과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제안 한 것"이라며"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A의원은 “평생학습대학유치의 경우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신 의원은 일을 찾아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자주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태식 의원은 “여·야 정파를 떠나 잘못은 잘못이라고 말할 줄 아는 소신을 버리지 않겠다”며 “모든 의정활동은 시민들 입장에 서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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