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도 ‘녹색바람’

2009.07.06 22:08:12 12면

상의, 기업 100여곳 조사 96% “공급망 전체 영향”

유통업계의 녹색경영이 관련산업의 녹색성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주요 유통기업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96.0%가 ‘녹색유통 확산이 제조업, 물류업, 소비자 등 공급체인 전반의 친환경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녹색유통이란 유통업계의 녹색성장을 위한 경영활동으로 그 범위는 제조, 포장 단계에서부터 수송과 매장뿐 아니라 회수 및 재활용 단계까지 포함한다.

현재 녹색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유통기업은 86.9%로 조사됐으나 ‘매장내 에너지 효율화 및 절감’(87.1%), ‘친환경 상품 구매 및 취급’(84.7%), ‘에코백 활용’(60.0%) 등에 주로 집중돼 있다.

하지만 ‘수배송용 친환경 차량이용’,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시스템 운영’ 등은 유통업의 녹색성장을 위해 필요하지만 업계 도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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