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4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대해 ‘GTX, 수도권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진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도·경기도시공사·대학교통학회·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주최하며, 서울대 박창호·고승영 교수 등 교통·도시·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GTX는 서울과 수도권은 30분, 경기도 지역간은 1시간에 운행 가능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서, 기존 지하철보다 3배 이상 빠른 평균시속 100㎞로 운행된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GTX의 실천적인 개발구상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먼저 주제발표시간에서는 서울대 고승영 교수가 ‘GTX 추진전략 및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GTX 연계환승체계를 통한 수도권 철도망 구축방안,광역급행철도 지방대도시권 확대 등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한양대 구자훈 교수가 ‘GTX 역세권의 거점화 방안’ 발표를 통해 역세권 통합개발계획 수립방안 등을 제시하며, 마지막 발표에서는 중앙대 허재완 교수가 ‘GTX 파급효과와 수도권공간구조 개편방향’ 발표를 통해 도시경제적 측면에서의 GTX의 필요성과 역사 중심의 광역도시생활권 형성방안 등을 제시한다.
한편 제2부 지정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박창호 교수의 사회로 서울시립대학교 오동훈 교수, 강남대학교 이춘호 교수, 서울대학교 정창무 교수, 아주대학교 최기주 교수, 서울대학교 최막중 교수 등이 참여해 GTX의 필요성 및 수도권 공간구조 개편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