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뇌질환 치료, 수술없이도 가능

2009.07.13 20:19:57 16면

감마나이프센터 개소식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서 정진엽 원장, 백롱민 부원장, 김현집 척추센터장 등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마나이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인체 머리부문 방사선 수술 발전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머리 절개없이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발생되는 200여개의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 곳으로 집중시켜 치료하는 방식으로 미세 감마선을 사용, 주변 정상 뇌조직에 영향을 주지않고 뇌종양 등 뇌질환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또 치료를 헬멧 교체 없이 진행할 수 있어 치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머리속 병변 모양에 맞춰 방사선을 집중해 투입 안전성 확보 등으로 뇌질환자들에게 치료 기대 효과 정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오창완 감마나이프센터장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로 뇌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고 특히나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합병증 또한 거의 없어 차세대 시술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3~ 4cm 이하 병소 치료에 효과적이며 뇌종양, 뇌혈관질환, 기능적 뇌질환 등 각종 뇌관련 질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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