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김동민(A1)이 지난 15일 수요일 15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20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소개항주 타임이 가장 좋아 1착기대를 모았던 김동민은 2번정으로 출전했다.
스타트타임은 5번정 권오현에 비해 다소 뒤졌으나, 1턴마크 경합상황에서 2번, 4번, 5번정을 휘감기로 제치고 선두에 나선 다음 2턴마크 선회 시에도 4번과 6번정을 밀어내며 선두를 지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한편 김동민은 같은 날 9경주와 2일차 1경주에서도 내리 1착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그는 “우선 성적이 좋은 모터를 배정 받아서 지정연습 때부터 모터·보트와의 궁합이 잘 맞아 예감이 좋았다. 스타트가 뛰어난 5번 권오현과의 경합을 예상했었으나, 인코스의 장점과 모터성능을 믿고 자신있게 휘감기를 시도해 초반에 선두로 나설 수 있었다”면서 “연승을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으며,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후반기에도 현재 등급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