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道, 실버분야 사회적기업가 키운다

2009.08.13 20:20:46 19면

노일 일자리 활성화 일환 양성학교 최초 운영… 현장탐방 등 교육

경기도가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13일 노인 사회참여를 위한 노인자원봉사,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민간취업 등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처 ‘노인분야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실버인력뱅크는 다년간 사회적기업 연구·교육 및 세미나 운영 노하우를 지닌 성공회대학 사회적기업 연구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앞서 경기실버인력뱅크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자율세미나’를 통해 도 노인일자리 실무자 및 도민들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사업모델로서 사회적기업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본 교육과정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실무자 및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예비사회적 기업가들이 노인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로서 준비될 수 있도록 경영전문교육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사례, 현장탐방 등의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사회적기업의 정의 ▲관련제도 안내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사회적기업을 이해시킬 수 있는 양성특화과정으로 타교육과 차별화 된 노인분야 사회적기업가 시간을 마련했다.

본 교육 실시 후 참가자들의 교육 만족도와 평가 결과에 따라 2010년에는 심화과정을 개설해 전문성을 갖춘 노인분야 사회적기업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고령화시대의 노인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노인일자리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노인복지와 노인일자리 창출에 관심있는 도민들이 본 교육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문의 : 경기실버인력뱅크 교육지원팀 최현진 031-222-6026)
박은주 기자 pe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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