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체육회, 희망근로사업장 위문

2009.08.13 21:17:18 14면

포천시 군내면(면장 김진태)에서는 13일 군내면체육회(회장 이두원)와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장 7개소를 찾아 떡과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평소에도 애향심이 남달랐던 이두원 체육회장은 “부모님과 형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면사무소 직원들이 매일 생수를 얼려 희망근로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것에 감명 받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 이번에 떡과 음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식을 제공받은 하성북리에 거주하는 양재호씨(70세)는 “연이은 폭염속에서 일을 하게 되면 덥고 지치는 등 어려운 점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떡과 음료수를 주니 너무 고맙다” 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진태 군내면장은 “주위에서 이렇게 나서서 도와주니 어른들이 일하시는데 큰 위로와 힘이 되는 것 같다” 며 군내면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재권 기자 a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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