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시름 사료작물로 덜자

2009.08.13 23:55:17 2면

쌀 재고량 해소 대체작물 재배 공청회

경기도가 13일 쌀 재고량이 점차 늘고 있는 쌀 생산 농가의 근심을 덜기 위해 벼 대신 옥수수 등 사료작물을 논에 심기로 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벼를 대체해 논에 사료작물을 재배할 경우 적정량의 벼 재배 면적을 유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쌀 생산량 및 가격 조절을 이룰 수 있고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도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방법을 연구해 벼 재배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료작물 재배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대체 사료작물 재배는 옥수수와 콩 등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료가격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쌀 재고량 증가 등으로 타격이 큰 벼 재배농가의 시름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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