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횟집 수족관 수질 ‘비교적 안전’

2009.08.17 21:57:37 3면

121곳 검사… 이끼제거제 검출 안돼

도내 횟집 수족관 수질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날달부터 도내 121곳의 횟집 수족관수(水) 내 농약성분이 함유된 이끼제거제 포함여부를 검사한 결과, 디우론과 시마진 등의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끼제거제인 디우론과 시마진은 유기염소계 농약으로 생식기능 장애, 발암성 간 기능 장애, 면역반응 교란, 기형 등을 유발하는 내분비계 장애우려 물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월 횟집 수족관 청소에 농약성분이 포함된 이끼 제거제가 사용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수족관위생관리강화 기준을 마련, 관리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에 따라 2008년 도내 횟집 수족관수 429건을 검사했으며 올해도 경기국제보트쇼 등 국제행사의 안전 개최와 건강한 도민 식생활을 위해 국제 행사장 부근 횟집 등의 자체점검과 시·군 연계 합동점검을 실시해 현재까지 121건의 수족관수를 검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도내 활어취급 횟집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위반업소에 대해선 신속한 시정조치를 위해 관련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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