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구한 신속한 심폐소생술

2009.08.26 19:41:18 22면

과천소방서 최복열·강상래 대원 심실세동 환자 구조

호흡곤란으로 사경을 헤매는 50대가 심폐소생술로 되살아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재인식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거주하는 윤수열(57)씨는 아내와 함께 과천국립과학관에 놀러갔다 심근경색증의 하나인 심실세동이 발생, 과학관 앞 도로상에 쓰러졌다.

연락을 받은 과천소방서 최복열(33), 강상래(33) 구원대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 도중 윤씨가 갑작스런 발작 증세와 함께 의식을 잃는 심실세동이 발생하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제세동 패치를 환자에게 부착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지 3분여가 지나자 환자의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윤씨는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후 퇴원했다.

최복열대원은 “병원에서 윤씨가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받지 않았다면 위독할 뻔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심폐소생술은 어렵지 않은 만큼 소방서에 연락하면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올 8월까지 학생이나 장병, 교회신도 등 3천여 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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