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서민 내년 세부담 는다

2009.09.23 21:39:00 9면

1인당 453만원 수준… 올해보다 19만원 상승

내년 기업 및 소득상위계층의 세금 부담은 줄어든 반면 서민들의 세 부담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발표한 ‘2010년 국세 세입예산안’에 따르면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내는 세금(국세+지방세)이 453만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19만원 가량 늘어나게 된다.

국내총생산(GDP)에서 국민이 내는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20.1%로 올해 20.5%보다는 다소 낮아질 전망이나, 근로자와 서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목들은 대부분 증가해 서빈들의 부담은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근로소득세는 14조2천억원으로 올해 전망대비 8천억원(6.2%)이 증가하고, 근로자의 1인당 근소세 부담액은 176만원으로 올해(167만원)에 비해 9만원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또 부가가치세도 경상성장률 증가로 2조4천억원(5.0%) 늘어난 48조7천억원으로 예상됐고 연금부담금과 사회보험료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기업과 소득상위계층과 관련성이 큰 세목들은 대부분 세부담이 대폭 완화됐다.

우선 법인세는 올해 전망대비 7천억원이 줄어 35조4천억원이 될 전망이다. 종합소득세도 5조9010억원으로 올해 전망치보다는 175억원(0.3%) 감소했으며, 올해 예산보다는 무려 1조4047억원(19.2%)이나 줄었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