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亞 긴급구호 활동

2009.10.07 22:19:47 6면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재난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적은 지난 5일 태풍 케사나로 피해를 입을 필리핀과 베트남 적십자사에 위로문을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재해구호 활동을 위한 긴급 구호금 1억3천만원을 국제적십자사 연맹과 재해국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금은 한적 긴급 구호 예산과 한적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한구에자이㈜에서 각각 1천만원씩 기부한 금액도 포함됐다.

이와함께 한적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수마트라 파당 서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해 구호금 지원을 계획 중이며 현지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 물품 및 인력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한적은 지난 2004년 12월 인도양 지진해일(쓰나미)발생시,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에 의료단 및 방역단을 파견하고 긴급 구호 활동을 벌인바 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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