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새터민 이웃사촌과 즐거운 시간

2009.10.20 19:21:10 25면

천주교 수원교구 민족화해委, 25일 다채 행사

천주교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이하 민족화해위원회)는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안산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새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민족화해위원회의 ‘북한이탈주민 재정착지원’ 사업 일환인 이번 행사는 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약 2만여 명에 달하며 급속한 증가를 보이는 현 상황에서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역사회 내 화합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새터민의 날’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30분 개막식 전까지 새터민과 북한 사진 전시와 새터민 벼룩시장, 북한 애니메이션 ‘영리한 너구리’ 등 홍보동영상 상영, 새터민 취업박람회, 북한노래와 남북 관련 소식을 담은 북한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안산 시립악단 및 서울예대, 시립국악단 등의 음악공연과 교우 가수, 새터민 가수, 새터민 공연단 등의 초청공연, 새터민 아동들이 직접 꾸미는 연극공연, 사물놀이공연 등 새터민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 한마당을 벌인다.

또 새터민과 북한 바로알기 OX 퀴즈, 시민과 함께하는 새터민 노래자랑, 떡메치기, 한지공예, 종이접기, 민속놀이 등 체험행사와 북한음식과 이오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나눔 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새터민의 날’ 행사가 새터민들의 정착과 이해를 돕는데 그치지 않고 신명나는 놀이마당으로 이어서 매년 경기도를 대표하는 새터민 행사로써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박은주 기자 pe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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