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35대 파손 10대추정 4명 신원파악

2009.11.12 21:36:52 8면

12일 오전 2시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10대로 추정되는 4명이 승용차 35대를 파손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검은 복면과 모자를 착용한뒤 2시간 동안 미리 준비한 공구로 차량의 유리창을 차례대로 파손하며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이 포착된 CCTV를 통해 이들의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피해자와 아파트 경비원 등을 토대로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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