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지원 기업 전국 첫 사회환원

2009.11.16 21:31:38 3면

도내 ‘청해명가’ 경기신보에 5천만원 출연

 

경기도내 보증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이 보증기관에 대한 감사의 뜻과 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위해 전국 최초로 5천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16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재단보증 지원기업인 ㈜청해명가가 사회에 환원하고자 경기신보에 5천만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보·기보 등 중앙신용보증기관에 몇몇 대기업이 출연한 적은 있지만 소기업의 출연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이날 출연금 전달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무룡 ㈜청해명가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해명가는 2001년 지금의 대표이사에 의해 건·수산물 가공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됐고 사업초기 운영자금의 부족으로 재단으로부터 소상공인자금 3천만원을 지원받아 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청해명가는 창업초기 17억원의 매출액을 꾸준한 품질개발과 유통망의 확충에 투입, 2008년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하고 올해 약 1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오는 2010년에도 200억원의 매출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해명가 이무룡(37) 대표는 “담보나 신용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사업성과 잠재력을 믿고 자금지원을 해준 경기신보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 배려에 보답할 길은 성공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회고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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