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파고드는 ‘鉉의 울림’

2009.11.18 17:57:46 24면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 22일 부천시민회관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22일 오후 4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09시즌 두 번째 공연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인 첼리스트 조영창과 양성원, 피아니스트 김영호 그리고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함께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이들은 글리에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작품 39번’,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d단조, 작품 32번’ 등 생소한 이름의 작곡가들의 곡과 브람스 ‘피아노 콰르텟 1번 G단조, 작품 25번’에 섬세한 감성을 담아 연주해 관객들이 가슴 깊이 현악기의 선율을 받아들이게 한다.

예술감독 강동석을 중심으로 5인의 정상급 연주자들은 ‘음악을 통한 우정’을 모토로 세계 최정상의 순수예술축제를 한국에 정착시키고자 2006년에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를 개최한 이후 꾸준히 함께 무대에 서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준다.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은 올해 수능시험 수험표를 지참하고 공연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40%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오는 12월5일 공연되는 ‘정명화,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리사이틀’과 함께 예매하면 20% 할인 받을 수 있다. 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 A석 1만5천원.
박은주 기자 pe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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