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메이저 우승 양용은 선수 이웃 성금 1천만원 용인시 기탁

2009.11.18 18:49:23 21면

아시아 남자 선수로서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S)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의 우승을 거머쥔 프로골퍼 양용은(38·사진 오른쪽) 선수가 지난 17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쇼핑몰 쥬네브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 팬 사인회’를 열고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서정석 용인시장에게 기탁했다.

이날 팬 사인회는 양 선수의 우승 기념으로 쇼핑몰 쥬네브가 주최·주관해 열렸으며, 간단한 기념 촬영과 팬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석 시장은 “골프실력 뿐만 아니라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양용은 선수의 마음도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 성금은 양용은 선수의 마음을 잘 전해 유용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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