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습 전선절도·장물취득 6명 적발

2009.11.18 21:13:51 7면

포천경찰서는 18일 한국전력 창고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친 혐의(특가법 절도 등)로 L(37)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L씨에게 훔친 물건을 돈을 주고 사들인 P(47 고물상)씨 등 5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 한국전력 창고에 보관중인 전선과 노상전주 등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28회에 걸쳐 시가 900백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다.
안재권 기자 a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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