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랜드가치 3년연속 세계 10위

2009.11.26 20:49:30 6면

전체 40개국 중 1조1천억불 기록
‘2009 코리아 콘퍼런스’ 국가·기업 평가 결과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가 2007년에 이어 3년 연속 세계 10위권을 유지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6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9 코리아 브랜드 콘퍼런스’에서 ‘국가 브랜드 가치평가’와 ‘도시와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로 8년째 진행된 ‘국가 브랜드 가치평가’ 결과 2009년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전체 40개국 중 1조1천414억 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1위인 미국의 브랜드 가치는 10조3천761억 달러, 2위인 독일은 6조4천682억 달러, 3위 영국과 4위 일본의 가치는 각각 3조3천649억 달러와 2조8천506억 달러였다.

국가브랜드 가치 평가와 함께 발표된 도시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 서울이 447조5천억원으로 국내 주요 7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고 부산과 인천이 각각 104조원, 81조3천억원으로 2, 3위를 기록했다.

도시 브랜드 가치평가는 과거 3년간 지역 내 총생산을 가중 평균한 값, 향후 3년간 미래가치를 평가한 값에 자체 산정한 도시 브랜드 파워지수를 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부산은 브랜드 가치에서는 2위였지만 지역 내 총생산 대비 브랜드 가치 비율은 71.2%로 서울(68.4%)을 제치고 1위였다.

기업브랜드 가치평가에서는 삼성전자가 20조원으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현대자동차(8조2천억원)였으며 이어 LG전자(7조2천억원), 기아자동차(4조원), GS칼텍스(3조5천억원) 순이었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6조4천억원), 보험부문에서는 삼성생명(6조8천억원), 백화점과 할인전 부문에서는 각각 롯데백화점(2조원)과 신세계 이마트(2조2천억원)가 수위에 올랐다.

인터넷 포털부문에서는 네이버가 5천300억원으로 1위였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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