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국가산단 오폐수 LCD폐수처리장서 처리 파주 내달 1일부터 연계

2009.11.29 21:09:36 19면

파주시는 탄현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오폐수 처리비용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14억의 관로사업비를 들여 오폐수관로를 LCD폐수처리장으로 내달 1일부터 연계처리하게 되어 52개 입주업체의 10년 묵은 기업 숙원사항을 해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오폐수 연계처리로 1개업체당 연간300만원 총 1억5천만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해 입주기업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기업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현영세국가산업단지 오·폐수 처리비용은 톤당 4천500원으로 인근 산업단지 인 LCD폐수처리비용이 280원보다 크게는 10배 이상 비싸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이로 인해 기업들은 오·폐수 처리비용을 체납하면서 폐수처리장 운영에도 어려움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지속되어 오고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영세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가까운 LCD폐수종말처리장으로 전량 연계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국비 50%, 한국토지주택공사 50%의 비용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탄현폐수처리장 시설부지 925㎡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기부체납 받을 계획에 있어 파주시 재산증대에 기여할 것이고, 기존처리장은 철거해 녹색공원으로 관리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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