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에서 일군 전국최강… 최고위치 수성 목표

2009.11.30 22:19:15 26면

수원시청 태권도부 김진기 감독
도민체전 전종목 석권 기억·임수정 입단 성과
우수선수 영입·탁월한 지도력 전국1위 원동력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팀을 전국 최고의 자리로 올려놓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용서 수원시장께 감사드립니다.”수원시청 직장운동부 태권도부를 전국 최강의 자리로 올려놓은 김진기 감독은 김용서 시장에 대한 감사의 말로 입을 열었다.

지난 2005년 수원시청 태권도부 창단 코치로 김 시장과 인연을 맺은 김 감독은 창단 초기 선수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수급의 어려움으로 창단 초기 빛을 보지 못하던 수원시청 태권도팀은 김 감독의 끈질긴 선수영입과 착실한 지도로 지난 5월 이천에서 열린 경기도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수원시가 종목우승 10연패를 달성하는 등 도내 최상의 팀으로 성장해 나갔다.

그러나 김 감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해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전국의 우수 선수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했고 그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지난해 제37회 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대회 개인전에서 핀급 이홍기가 우승을 차지하고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올해 열린 제1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달성,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팀으로 성장하게 됐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수정을 영입하기 위해 끈질긴 접촉을 벌인 김 감독은 대학 후배이기도한 임수정을 수원시청에 입단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차례로 석권했지만 유독 세계선수권에서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임수정은 김 감독의 지도아래 지난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0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라이트급(-62㎏)에서 정상에 오르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김 감독의 끈질긴 영입시도와 탁월한 지도력이 거둔 성과였다.

수원시청 태권도부는 임수정의 그랜드스램 달성 외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김진기 감독은 “올해 경기도체육대회 태권도 남·녀 전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며칠 후면 수원시 태권도 연습장 리모델링 공사도 완료돼 다른 실업팀에 버금가는 시설에서 더욱 열심히 선수들을 지도해 수원시 태권도가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