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혼자서 26점 ‘다니엘스 타임’

2009.12.01 22:07:21 26면

KT&G, SK 66-60 제압… 리그8위 도약

안양 KT&G가 서울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KT&G는 1일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다니엘스(26점·9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66-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G는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하는 등 6승12패로 오늘 경기가 없던 대구 오리온스를 밀어내고 리그 8위로 뛰어 올랐다.

KT&G는 1쿼터 수비에 치중하는 SK에 맞서 김성철의 3점슛과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신중히 성공시키며 12-8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았다.

2쿼터 들어 다니엘스가 수비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면서 공격의 물꼬를 튼 KT&G는 전반을 32-15로 마쳤다.

후반 들어 KT&G는 3쿼터에서 상대와의 격차를 더 벌렸지만 4쿼터 들어 상대의 강한 압박과 외곽슛을 연달아 허용하며 4쿼터 후반 5점차까지 따라 잡혔으나 때마침 터진 다니엘스의 3점슛이 상대 추격의지를 꺾어 66-6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KT&G의 다니엘스는 양팀 통털어 최고인 26점을 득점했고, 김종학은 3점슛 4개를 적시에 터뜨려 SK에게 승리하는데 한몫했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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