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새 폭발사고 잇따라 7명 사상

2009.12.03 21:13:28 8면

도내에서 3일 하룻동안 국방연구소 총탄약시험장에서 폭발사고와 주유소 탱크로리 화재 및 카센터 화재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32분쯤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국방과학연구소(ADD) 총탄약시험장(다락대사격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군 당국은 이날 폭발사고는 155㎜ 고폭탄 포탄 속의 신관을 넣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수락시험도중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국방연구소 직원 정기창(40)씨가 숨지고 공병찬(31) 등 2명이 중상을 입었고 권상욱(48)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의정부성모병원, 포천의료원, 동두천성모병원 등 3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 가운데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25분쯤 용인시 처인구 L주유소에서 뒤편에 있는 유류저장 탱크에서 기름을 옮겨실던 중 불이나 탱크로리가 폭발했다.

이날 사고로 주유소 관리인 H(39)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탱크로리 트럭 1대가 폭발하고 주변 담 10여m(높이 1.5m)가 무너진 진 것으로 비롯 주유소 사무실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불은 50여분 만인 오전 7시15분쯤 진화됐다.

이밖에 이날 오후 2시쯤 안양시 박달동 K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건물 2층이 완전 전소됐다.

이날 불은 건물 2층 내부 396㎡ 태워 소방서 추산 7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분 만인 오후 3시30분쯤 진화됐다.
안재권 기자 a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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