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농가 어려움 해소 ‘의기투합’

2009.12.17 21:21:09 6면

농림진흥재단-쿠키라인 경기미 소비촉진 MOU
베이커리 지속 생산·판매 활성화 등 주도적 추진

 


쌀 생산량 증가와 1인당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발벗고 나섰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지난 16일 쌀쿠키 제조업체인 쿠키라인과 ‘경기미 소비촉진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농림진흥재단과 쿠키라인은 이번 MOU를 계기로 ▲경기미를 이용한 베이커리의 지속생산 ▲경기미 판매 활성화 ▲경기미 홍보·프로모션 전개 ▲ 고품질 경기미를 통한 베이커리 산업 활성화 등을 상호 적극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기존에 공산품으로 제공되던 경기도의 모 군부대 장병들의 생일기념품을 경기미 생일케이크로 제공하는 것을 군부대와 협의중에 있고 도내 골프장 전용매대에서의 판매 계획도 진행되고 있어 추후 경기미 소비가 대량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운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쌀가공식품 시장이 커지면 쌀소비 증가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도내 타 베이커리 생산업체로 확산돼 경기미를 이용한 제품 다양화와 경기미 소비촉진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키라인 하경란 대표는 “이번 MOU체결로 좀 더 적극적으로 경기미를 활용하여 신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내년 초 개관할 중국 상해 ‘경기도 농수산식품 명품관’의 입점을 계기로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쿠키라인’은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고 100% 경기미로 쌀케이크, 쌀쿠키, 흑미·현미빵, 카스테라를 만드는 순쌀빵 전문업체로 지난해 3억6천만원이던 연매출이 올해는 5억원을 상회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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