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의원, 비보이협회 회장 취임

2009.12.29 19:15:32 21면

“한국 대표 브랜드로서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

 

한선교 국회의원(한나라당, 용인 수지)이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한국비보이협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류열풍의 또 다른 주역으로 각종 세계대회를 휩쓸어온 갬블러, 임스트림, 맥시멈 크루 등의 비보이 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한국비보이협회는 2007년 설립됐으며, 전국에 약 40여만명의 동호회원이 활동중이다.

협회는 그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60일 공연, 사이언 비보이챔피언대회 주관, 춘천 월드레져컵 비보이챔피언쉽대회 주관, 대한민국 비보이문화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시상,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소외지역 찾아가는 비보이 공연, 군부대 위문열차 공연 등 각종 행사를 추진해 왔다.

한선교 의원은 “한국의 고유 비보이 문화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문화에 한국의 농악이나 풍물과 함께 어울리는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세계에 알려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위 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비보이가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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