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농협조합장… 현역 2명 당선 1명 낙선

2010.01.24 21:00:17 19면

파주시 관내 위치한 금촌·파주·월롱농협 3개 농협조합장 선거가 지난 22일 일제히 실시돼 현역 조합장 중 2명이 당선되고 1명이 낙선했다.

6선 도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금촌농협은 예상대로 안광헌 현 조합장이 6선 고지에 오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전국 유일의 6연속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운 안광헌 현 조합장은 619표를 얻어 515표를 얻는데 그친 이석관 후보를 100여표차로 눌렀다. 이필하 후보는 341표, 강윤원 후보는 91표를 각각 얻었다.

파주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후보가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였으나 김윤석 후보가 426표를 획득, 350표를 얻은 백운걸 현 조합장을 72표차로 근소하게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이희걸 후보 75표, 최연식 후보 83표, 지기환 후보 142표, 유종호 후보 258표, 황명구 후보 61표를 얻었다.

월롱농협은 사주환 현 조합장이 별다른 이변없이 재선 고지에 올랐다. 당초 박빙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사 조합장은 585표(63%)의 지지를 받아 339표를 얻은 이재학 후보를 가볍고 눌렀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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