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목졸라 살해후 시신 보관

2010.02.17 20:54:26 7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17일 동거녀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K(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8일 밤 10시쯤 연수구 자신의 원룸에서 간질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있는 동거녀 A(32)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동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흉기로 훼손, 여행용 가방에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K씨는 경찰조사에서 동거녀와 간질 치료비 문제로 고심하던 중 동거녀가 간질증세를 보이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치밀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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