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김충영 건설교통국장 ‘화성 옛길’ 연구논문 내일 경원대서 박사학위 수여

2010.02.21 19:55:28 21면

 

수원시는 김충영(55·사진) 건설교통국장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옛길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으로 오는 23일 경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김 국장은 ‘수원화성 옛길의 변화 특성분석 및 보전방안 연구’ 논문에서 수원화성 축성(1796년) 당시 문헌자료와 1911년 일제강점기 실측 지적도, 시대별 항공사진 및 도시계획 자료 등 방대한 자료를 통해 화성 성곽 내 옛길의 변화를 분석했다.

또한 김 국장은 변형된 옛길을 전통소재로 연속되게 정비하고, 소멸된 옛길의 경우 건물 10여채만 보상을 통해 철거하면 상당수 옛길을 연결할 수 있다는 보전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화성사업소 초대 소장을 역임한 김 국장은 도로과장이던 지난 1997년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당시 손님맞이 준비를 하며 현장답사를 갔다가 수원화성에 매료된 뒤 ‘화성연구회’를 조직하는 등 수원화성 복원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