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꽃게조업 내달부터 시작

2010.02.23 21:57:54 인천 1면

어로보호 협의회 개최 어선대상 안전교육실시

서해어로보호본부(본부장 이춘재 인천해양경찰서장)는 23일 봄철 꽃게조업 재개를 앞두고 서해특정해역에서의 어업인 안전조업과 조업질서 유지를 위한 어로보호 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꽃게조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어로보호본부는 인천해양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인천시와 해군2함대사령부, 수협, 어업인대표 등 수산관련기관과 단체 등 모두 15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봄철 서해특정해역에서의 어민준수사항과 업종간 갈등조정을 통한 조업질서 정착 등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해특정해역은 북한수역과 인접해 있으며 최근 북한에서 해안포 사격에 이어 서해 해상 군사경계선에 관한 조항들을 폐기한다고 일방적으로 밝히면서 군사적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마저 시사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조업어선들의 안전조업이 요구되고 있다.

서해어로보호본부 관계자는“봄철 꽃게조업에 들어가는 어선들을 대상으로 2월 한달동안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덕적서방과 대청도, 연평도 어장 등 4개 어장으로 나눠 오는 3월 1일부터 꽃게잡이 어선 등 400여척이 선단을 편성, 조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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