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지난달 28일 장애우에 대해 시설을 지어 수용하기 보다 지역 사회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우선으로 펴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에서 열린 장애우 복지정책 토론회에서 “아무리 좋은 시설도 시설은 시설이다”며 “장애우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과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시설이 필요한 중증장애우 등에 대해서는 관리 차원이 아니라 인격과 권리가 존중되는 행정 서비스 개념으로 발상을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밖에 ▲장애우 복지택시 시 직영 ▲장애우 자립일터 확대 ▲보건소 장애재활 기능 전문화 ▲장애우 행정지원 일원화 등의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