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23억달러…한달만에 다시 흑자

2010.03.01 21:49:08 9면

2월 수출입동향…반도체·자동차 등 수출시장 회복 주도

올해 1월 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던 월간 무역수지가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 회복으로 지난달 흑자로 반전했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31% 증가한 332억7천만달러, 수입은 36.9% 늘어난 30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3억3천만 달러의 흑자가 됐다.

지경부는 신흥시장의 수출수요가 확대됐고 선진국 시장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은 반도체 118.4%를 비롯해 자동차부품 89.1%, 액정디바이스 60.3%, 석유화학 51.6%, 가전 43.8%, 석유제품 37.3%, 자동차 32.9%, 섬유 17.3%, 선박 15.0%, 철강이 6.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13대 수출품목 가운데 해외 생산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무선통신기기만 유일하게 20.0% 줄었다.

지난달 1∼20일의 대(對) 중국 수출이 반도체, 액정디바이스의 호조로 작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하는 등 아세안(31.0%), 일본(20.4%) 및 미국(13.5%)으로의 수출은 전반적으로 상승세였다.

EU 지역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지만 올 1월에 비해선 3.3% 증가해 남부 유럽의 재정위기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은 원유 수입이 늘어 난 데다 반도체 장비와 같은 수출용 설비도입이 증가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괴와 알루미늄괴 등 비철금속과 석유제품 수입이 각각 126.3%, 102.5% 늘었고 원유 수입도 56.9% 증가하면서 원자재 수입이 39.4% 상승했다.

지경부는 “3월 이후 해외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선박,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늘 것으로 예상돼 월별로 두자릿수(10억 달러 이상) 무역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