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계획을 대폭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연 1회에 산정하던 것을 반기별 1회로 산정하기로 했으며 산정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6개월로 늘이기로 했다.
또 오는 7월부터 도시가스도 탄소포인트제 적용 배출원에 포함해 전기, 수도, 가스 등도 탄소포인트제를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 봉투와 상품권으로 지급하던 것을 현금 지급으로 전환하는 등 운영 계획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