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7일 “광교산은 수원 시민의 허파와 같은 소중한 존재”라며 “광교산의 자연환경은 가능한 훼손하지 말고 보존하는 것이 최선의 가치”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이 회장으로 모임을 이끌고 있는 수원사랑산악회 회원들과 ‘봄맞이 광교산 쓰레기 줍기’ 행사에 참석, “등산객 등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 외에는 자연을 허물지 않은 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름다운 광교산은 수원 시민들의 자랑”이라며 “봄을 맞아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 등산할 수 있도록 수원사랑산악회가 광교산을 깨끗하게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쓰레기 줍기에 이어 신경기운동 중앙회의 시산제, 2010 GP문화 환경봉사단 출범대회 등에 참석해 시민들과 광교산 사랑의 정신을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