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 총포·도검 등 위험물류 통관 설명서 전국 배포

2010.03.10 19:50:54 인천 1면

전국 공항 검사·수출입 직원 위해 제작
탐지기 무반응 테러물품 포함 국내 반입 차단 기여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이 총포와 도검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테러물품의 철저한 반입 차단을 위해 통관 매뉴얼을 제작, 전국세관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출입국 관문인 전국 공항의 여행자 휴대품 검사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 수출입물품 통관업무 담당 직원을 위해 제작됐다.

이번 메뉴얼에는 수출입이 제한되는 총포와 도검류, 모의총포 등의 분류기준과 통관 사례 및 검사시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메뉴얼에는 또 총포와 도검 등에 대한 수입허가와 소지허가별 허가부서 등 관련 규정, 우리나라에 반입될 가능성이 있는 특수형태의 총기류 사진 등을 포함했다.

이밖에도 검측 장비인 금속탐지기에도 반응하지 않아 안전관리상 문제점이 되고 있는 강화플라스틱 흉기류에 대한 자료도 수록, 이들 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총포의 경우 총기류와 부분품을 비롯, 해외에서 흔히 장난감으로 잘못 알고 구입하는 BB탄 총 등 외형상 실제총으로 오인될 수 있는 모의총포와 조준경 등이 경찰청 등 관련 기관의 허가 없이는 수출입이 불가능하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을 통해 전국 세관에서 총포와 도검류 등 테러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며 “올해 한국방문의 해와 G20 정상회의 등 국가적 행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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