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자 실종 20일만에 변사체로

2010.03.10 21:48:38 6면

50대 남자가 실종된지 20일만에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9일 오후 5시 7분쯤 파주시 문산읍 봉암리 농수로에서 J(50)씨가 숨져있는 것을 마을주민 K(57)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J씨가 발견당시 3m 높이의 농수로에 반쯤 잠긴 상태였으며 형체가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돼 있었다.

경찰은 변사자가 별거중인 상태에서 지난달 22일 부터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는 유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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