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김진표 등 “민주당이 道와 수원의 변화 이끌어야”

2010.03.14 20:48:35 5면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민주당이 경기도와 수원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날 수원 화성행궁을 순례, 화성의 전통무예인 무예24기 등을 체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전 총리 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성을 직접 체험한 뒤 정조대왕의 꿈과 사상이 깃든 화성의 보존 및 복원 계승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문제점 등을 토론하는 등 수원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출했다.

이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개혁군주인 정조대왕이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했던 그의 이념과 사상이 이 곳 수원에 고스란히 서려있다”며 “열악한 화성문화제를 보존.계승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은 참으로 엄중한 시기이며, 민주당이 승리하지 못하면 민생과 민주주의가 무너진다”면서 “경기도와 수원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참 나쁜 정권, 무능한 정권, 거짓말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도 “우리 역사를 통틀어 가장 개혁적인 군주로 평가 받는 정조대왕의 꿈과 사상을 이어받기 위해 이 곳 수원에 민주당의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고 역설, 본선 경쟁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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